서울 중구, 신당10구역 정비구역지정 주민설명회 성료

| 입력 : 2022/09/08 [10:49]

서울 중구, 신당10구역 정비구역지정 주민설명회 성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5일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 나은 주거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는 4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설명회는 낡은 저층 주택이 밀집된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이하 신당 10구역) 주요 정비계획안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수립과정과 마스터플랜을 비롯해, 직접 조합설립제도 등 향후 구 지원계획이 소개되고 이와 관련된 주민동의 절차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김길성 구청장은 구도심의 낙후된 주거환경에 주목해 왔다. 신당·황학생활권은 중구 전체 인구의 70%가 거주하고 있음에도 각종 규제로 인해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기반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중구가 '떠나는 중구'가 된 데는 이러한 배경도 한몫했다. 신당10구역은 중구에서 처음으로 사업 추진이 확정된 신통기획으로,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신당동 일대가 '돌아오는 중구'로 탈바꿈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중구와 서울시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1천400여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35층 높이의 공동주택단지가 건립된다. 이와 함께 광희문·한양도성을 조망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원, 주민 편의를 위한 문화시설과 지하 주차장, 역세권에 어울리는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 내 공동시설은 인접 저층 주거지 주민에게도 개방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게 된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택정비개발 사업을 쉽고 정확하게 안내하고, 여러 개발 방법에의 장단점에 대해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했다. 정보가 특정 계층에게만 공유돼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주민이 발생했던 관행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재개발 사업에 경험이 풍부한 안병석 도심재생과장이 나섰다. 그간 사업 추진의 노하우를 살려 주민들이 특히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을 맞춤형으로 설명해 반응이 좋았다. 이 지역에서 역세권사업에 대한 관심도 있었던 만큼 역세권사업과 주택정비형 재개발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해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다는 평가다.

내달 이후 계획 중인 정비사업 주민 아카데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았다. ▲재개발 아카데미 ▲역세권 개발 아카데미 ▲재건축 리모델링 ▲지구단위 아카데미로 구성된 아카데미를 수강하면 부동산 상식은 물론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의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준비하며 구의 재개발 정책도 한 발 나아갔다. 주민들이 알아서 협의하고 선택할 때까지 지켜만 보던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정보제공과 사업 추진으로 주민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구청장 직속 도심재정비추진단을 꾸려 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점도 주민 만족도를 높인 요인이다.

앞으로도 구는 역세권 개발 사업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 추가 개최하고 주민의 요청이 있을 때는 언제 어디든 찾아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갈등이 있다면 적극 중재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재개발에 대한 정보를 주민 입장에서 알기 쉽게 제공해 주어서 고맙다"며 "구청장님 이하 직원들이 오랜 시간 끝까지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며 이 지역의 오랜 숙제가 해결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설명회에 참석하신 분들의 관심과 열정에서 살기 좋은 신당동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바람을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과감한 절차 단축과 지원, 효율적인 갈등관리로 양질의 주택 공급을 늘려 주민의 기대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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