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 2016 교향악축제 참가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6/04/12 [16:39]
    전주시

[뉴스팟 투데이성남]전주시립교향악단이 ‘2016교향악축제’에 초청돼 오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특별연주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스물여덟번째를 맞이하는 ‘2016교향악축제’는 대한민국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로, 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국내 대표 메세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오케스트라의 모든 것을 만나다’라는 부제에 걸맞게 오케스트라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음색, 다양한 민족적 색채, 시대적 분위기, 작곡가의 개성 등을 음악으로 그려낸다.

상임지휘자 최희준의 지휘로 펼쳐지는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이번 공연은 첫 곡으로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하이든, 슈만,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과 함께 뛰어난 작품의 하나로 꼽히며, 웅장한 규모와 독창성에서 어떤 첼로 협주곡도 따르지 못하는 걸작이다. 이어 인간의 고난과 투쟁, 승리 그리고 환희를 표현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라단조, 작품. 47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의 협연자로는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이 나선다.

그는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으로 데뷔한 후 서울시장 특별상을 받고 줄리어드 음대, 영국 왕립 노던 음악원과 시벨리우스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음악계의 대표 연주자다.

한편 매년 4월 열리는 교향악축제에서는 전국 대표 오케스트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는 19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여 클래식 음악의 대향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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