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철 선수, 제주 아닌 성남FC로!!

5년 만에 친정팀으로...베테랑 선수의 안정감 있는 경기운영 기대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6/01/18 [07:34]
▲ 지난 1월 17일 성남FC가 시즌 경남FC에서 활약했던 조재철(29)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뉴스팟

 

제주유나이티드로 갈 것으로 보였던 미드필더 조재철 선수(29)가 자신이 프로로 데뷔했던 친정팀 성남FC로 5년만에 돌아왔다. 

 

지난 1월 17일 성남FC가 시즌 경남FC에서 활약했던 조재철(29)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조재철은 2010년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에 입단해 프로 데뷔한 2010년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1년 FA컵 우승의 주역으로 두 시즌동안 총 66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2012년 트레이드로 경남FC에 이적하며 갑작스레 성남을 떠나게 된 조재철은 2016시즌을 앞두고 성남FC와 함께하게 되며 다시 성남 팬들을 만나게 되었다.

 

당초 제주유나이티드의 배기종과 맞트레이드로 제주로 팀을 옮길 것으로 보였던 조재철은 갑작스럽게 성남FC로 팀을 옮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 동계훈련 중인 조재철은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루어 준 성남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면서도 감회가 새롭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 성남FC 팬 분들에게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조재철의 영입으로 성남FC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조재철을 비롯해, 황진성, 티아고까지 영입해 남준재와 김성준의 군입대로 공백이 생긴 왼쪽 공격과 중원을 보강했다.

 

한편, 성남은 오는 1월 말까지 순천에서 체력 강화와 부분 전술을 위한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철

    

- 생년월일: 1986. 05. 18(만29세)

- 신장체중: 176cm / 63kg

- 출신교: 아주대학교

- 포지션: MF

- K리그 경력 : 2010 ~ 2012 성남FC(전 성남일화)

              2012 ~ 2013 경남FC

              2014 ~ 2015 안산 경찰청

              2015 경남FC

- 주요 이력: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년 FA컵 우승

- 통산 기록: K리그 172경기 14골 14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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