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U18팀, 학범슨 원포인트레슨 받는다!

프로와 유소년 연계성 강화, 제 2의 황의조 발굴 기대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6/01/14 [12:12]
▲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술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권영헌

 

성남FC 유소년 U18팀이 김학범 감독의 원포인트 지도를 받는다.

    

성남 U18팀(풍생고) 소속 이시환(GK), 김민규(FW), 김기열(MF), 정태우(FW) 등 4명은 지난 13일 성남FC의 전지훈련 장소인 순천으로 이동해 프로팀에 합류했다. 14일부터 4일간 프로팀 전훈에 참가해 형들과 함께 ‘학범슨식 동계 훈련’을 몸소 체험한다. 

    

성남은 프로와 산하 유소년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에 대한 새로운 동기 부여를 위해 포지션별로 총 4명을 선발해 프로 선수와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 홈경기 때마다 볼보이로 경기에 참여한 U18 선수들은 프로팀 형들과의 훈련에 한껏 고무되었다.

    

U18팀 공격수 김민규는 “형들과 같이 훈련하고 등산도 가고 밥도 함께 먹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4일간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워서 황의조 형처럼 성남을 대표하는 공격수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남 김학범 감독은 “어린 친구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짧은 일정이지만 선수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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