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문화 장벽을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로"

제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 성황리 열려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5/05/18 [10:08]
▲ 제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 사진제공-성남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제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 참석해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5월 17일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는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의 나라에 문화나 풍습을 소개하는 행사로 외국인, 다문화 가정, 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5개국의 세계민속 의상 패션쇼, 중국·필리핀·몽골 전통춤,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단 연주, 몽땅의 노래공연, 성남하나FC다문화가정 유소년 축구단의 미니 축구게임 등이 진행됐다. 

 

또한, 나라별 전통소품·민속공예품·어린이 재능대회 역대 수상작 전시회와, 우리나라 왕실 의복·우즈베키스탄 전통 옷 입어보기, 중국 만리장성 만들기, 일본 기모노 종이접기, 몽골 게르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열렸다. 

 

▲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사진제공-성남시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대한민국 전체를 떠나 성남시에도 많은 나라의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며 "성남시가 많은 부분에서 전국 1등 도시가 되어가고 있지만, 다문화 정책에서도 선진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은 각국의 음식 판매대도 마련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한국 순대, 해물 부침개를 비롯해 몽골 튀김만두(호쇼르), 필리핀 잡채(판싯), 우즈베키스탄 볶음밥(플롭), 터키 치즈롤 등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들이 준비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누구나 즉석 참가할 수 있는 훌라후프 시합, 협동 제기차기 시합, 외국인주민 OX퀴즈 게임이 펼쳐지고, 프로축구 선수의 팬 사인회, 다문화가정 무료사진촬영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열렸다.

    

성남시는 이날 외국인 업무추진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주고, 다문화가정 5가족, 20명에게 모국방문 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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