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사회단체 육성 '공공성 강화'

성남시, 사회단체에 지방보조금 15억원 지원...사회단체의 사회적 목적 지원

투데이성남 | 입력 : 2014/12/24 [13:18]
▲ 성남시가 2015년 건전한 사회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15억 규모의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을 편다.     © 투데이성남


민선6기 성남시의 '공공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건전한 사회단체 육성하고 공익 활동 장려해 성남시 행정부의 손길 미치지 못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사회단체 관련 지원을 위해 내년도에 15억원 규모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을 펼 예정이다.

 

12월 24일부터 내년도 1월 9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 이번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은 해당 사업 수행 단체가 접수 마감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성남시청 관련 부서별로 접수해야 하는데,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의 ‘입법예고·공고’란에 게시된 보조금 신청서와 단체 소개서, 사업 계획서, 최근 1년간 공익사업 추진 실적 1부 등을 갖춰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자격은 법령 또는 조례에 지원 규정이 있는 공익사업을 하는 단체, 시가 권장하는 사업이면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해당 사업을 수행할 수 없는 단체, 성남시에 근거를 두고 회원, 회칙 등 기본적인 운영요건을 갖춰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을 해온 실적이 있는 단체 등이다.

 

그러나 공모자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단체는 지원하지 않을 예정인데, 성남시의 보조금 지원 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단체나 친목 단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개인, 기업체, 정당지원 단체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성남시는 내년도 1~2월 중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시정 시책과 연관성, 사업 타당성, 파급효과, 주민 수혜도,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 등을 종합 검토해 지원 대상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원 대상 단체의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 사용과 보조금 카드 전용시스템의 사용을 의무화해 회계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전체사업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계속 지원 여부를 검증한다.

 

성남시 전동억 민간협력팀장은 “올 한 해 동안 102개 단체, 132개 사업에 14억원의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했다”면서 “내년도 보조사업은 부서별 추진 업무와 연계해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치의 시정 운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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