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권한 개인영달에 쓸 생각 손톱만큼도 없다”

도지사를 차기 대권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비판에 단호한 입장 표명

권영헌 | 입력 : 2018/04/12 [13:21]

이재명 더민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지사가 되면 지사 일에 최선을 다하지 지사 권한을 개인영달에 쓸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머슴 역할은 성과를 보고 그때 가서 주인이 정하는 것입니다. 민주국가에서 머슴이 역할을 제 맘대로 정하는 건 주권모독입니다”라며 재차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오는 6.13지방선거에 여야에서 차기 대권주자급 인사들이 출마하면서 단체장 자리를 대권의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이 예비후보는 이를 ‘머슴론’으로 일축한 것이다.

 

‘머슴론’은 이 예비후보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껏 정치권은 말로는 국민을 대변하고 봉사한다면서 실제로는 국민을 지배와 통제의 대상으로 삼는 가짜 민주주의를 해왔다”며 “도민들의 뜻과 요구를 대리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머슴이 되겠다. 선택만을 강요하는 정치는 이젠 그만할 때”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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