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예비후보, 대학생 멘토로 값진 경험담 들려줘

단국대 '진로설계와 자기개발' 멘토 인터뷰..."교육은 공공정책으로 공공이 나서야"

권영헌 | 입력 : 2018/04/09 [17:01]

성남시의원 하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경아 예비후보가 교육전문가로서 단국대학교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지난 4월 7일, 단국대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진로설계와 자기개발’ 과목의 멘토로 선정되어 분당구 구미동의 김경아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경아 예비후보는 교육전문가 멘토로 학생들에게 자상하게 자신이 교육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비롯해 경기도 혁신교육에 참가했던 경험, 성남형 교육에 대한 후일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떻게 교육방면으로 종사하게 됐냐는 질문에 “늘푸른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마을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전국 100대 학교에 선정되게 되었다.”며 “주변의 인프라를 학교교육에 활용해 마을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는 경험을 들러주기도 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작한 성남형교육에도 참가해 교육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성남 진학주치의 제도를 만들어 성남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하는 등 각 학교에서 실시했던 성남형교육 등을 설계한 경험 등을 들려줬다.

 

교육지원 사업을 하며 보람찬 일이나 힘들었던 일은 어떤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크고 작은 보람은 말할 수도 없다.”며 “특히 오늘 같이 한 학생도 성남의 진학주치의제의 혜택을 받아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됐다고 하니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다.

 

힘들었던 것에 대해서는 “친환경 급식과 관련된 일인데, 첨가물이나 조미료를 사용을 안하는 것을 기본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며 “하지만, 친환경급식을 실시하게 되면서 음식의 맛과 관련한 문제로 친환경 급식의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부모들과 교장 선생님 앞에서 친환경 급식으로 생길 수 있는 일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문제를 마무리했다.”며 “당시에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던 좋은 경험.”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어떤 경로를 통해 이런 직업을 갖게 됐나?라는 질문에는 “이 일을 해야겠다고 시작한 일을 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어느 순간에 교육전문가가 되어있더라.”고 답한 김 예비후보는 “그 이후에 대학원에서 교육관련된 공부와 공공정책에 관련된 공부를 더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경아 예비후보는 “교육은 공공정책이라고 생각한다. 한 아이만 교육을 받은 것이 아니라, 모든 아이가 교육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은 공공적인 것”며 “그런데 이런 교육이 돈이 있으면 편하게 하고, 돈이 없으면 불편하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비극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을 없애기 위해 공공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친 단국대학교 국문과 김화연 학생은 “김경아 예비후보님과 인터뷰를 통해 저희들이 모르고 있었던 교육전문가가 어떤 것인지 잘 알게 됐다.”며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경아 예비후보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의원 하선거구(분당동, 수내3동, 정자2동, 정자3동, 구미동)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교육전문가로 성남시 교육 정책의 혁신을 위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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