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성명] 새로운 경기, 선거혁명으로 만들겠습니다

공정하고 깨끗하고 신명나는 선거의 모범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권영헌 | 입력 : 2018/04/09 [10:44]

‘촛불혁명’은 교과서 속에 박제됐던 ‘국민주권’을 현실세계로 불러냈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이 구태기득권 세력을 끌어내리고 숨은 권력놀이를 심판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과제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교과서 속에 박제됐던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선거’, ‘주권자의 의사가 온전히 반영되는 선거’를 현실세계로 불러내야 합니다.

 

거짓말로 유권자를 속이던 흑색선전 공작선거, 고무신과 돈으로 표를 사던 돈선거, 힘으로 표를 뺏던 갈취선거를 끝내고 국민과 당원의 의사가 온전히 반영되는 ‘선거혁명’을 이뤄내야 합니다.

 

이번 민주당 경선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첫째, 현장 중심의 경선을 치르겠습니다.

선거의 주인공은 국민이고 경선의 주인공은 당원입니다. 도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경기도지사 후보의 본분이며 의무입니다. 민심과 당심이 살아 숨 쉬는 현장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편가르기, 줄세우기, 세력과시 같은 낡은 선거방식을 버리고 경기도 주인인 도민과 민주당의 주인인 당원의 마음을 얻는 선거를 하겠습니다.

 

둘째, 네거티브 없는 경선을 치르겠습니다.

경선에 나선 우리는 민주당원이고 민주당의 승리,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쟁하되 협력하는 ‘원팀’입니다. 경선은 ‘원팀’의 공격수를 선발하는 경쟁의 장입니다. 그렇다고 공격수 혼자서 팀의 승리를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수비수도 골키퍼도 있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경선이 끝나면 모두 그 결과에 승복하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승리를 위해 한 팀으로서 본선에 나서는 것이 도민과 당원이 바라는 ‘아름다운 경선’입니다. 경쟁하는 동지를 해치거나 ‘원팀’을 방해하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습니다. 도민과 당원 여러분께서 네거티브 없는 선거가 최고의 전략이 되도록 만들어 주십시오.

 

셋째, 돈 안 쓰는 경선을 치르겠습니다.

‘돈선거’는 기득권이 정치권력을 장악하도록 만드는 악성 구태입니다. 돈을 쓰지 않고 돈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어야 기득권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국민과 당원만을 위한 정치가 가능합니다.

 

돈을 쓰지 않고 선거에서 승리해야 진정한 선거혁명입니다. 돈에 얽매이지 않아야 주어진 권한과 예산을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돈 대신 자원봉사자의 열정을 모아 경선을 치르겠습니다. 선거의 승리는 돈이나 세력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 그리고 국민과 당원의 믿음과 의지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증명하겠습니다.

 

이제 그 ‘선거혁명’의 길에 오릅니다. 지금껏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공정하고 깨끗하고 신명나는 선거의 모범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로지 국민만 믿고 의지해 여기까지 왔듯 앞으로도 도민과 당원만 믿고 가겠습니다. 애정과 관심으로 경선에 참여해 대한민국 선거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함께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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