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세월호 특별법' 제정 농성장 지지방문

최만식 대표 "국회에서 유가족들의 요구가 반영된 특별법이 만들어져야 ..."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09/03 [19:03]
▲ 성남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야탑역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농성장을 지지방문했다.     © 투데이성남

 

9월 3일 성남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205회 임시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된 것을 환영하며 야탑역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농성중인 시민단체와 종교계 관계자들을 지지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만식 대표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 추석명절이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단식과 노숙투쟁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국회에서 조속히 피해 당사자인 유가족들의 요구가 반영된 특별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지 않은 특별법은 국민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술수에 불과하다”며 “청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하기 위해 당 차원의 대책기구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야탑역 광장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농성을 하고 있는 성남원탁회의(준) 한덕승 집행책임자는 “야탑 광장의 농성은 시민들이 맡을 테니 시의원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있는 국회와 광화문, 청운동을 방문해 이들에게 힘을 보태 달라”는 당부를 했다.

 

한편, 3일 열린 본회의장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18명의 의원이 전원 참석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이후 지역 현안문제와 시민의 민생과 현장을 챙기기 위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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