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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법사채 검거술 공개와 단속 예고까지
시민들 직접 만나는 2018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소개
 
권영헌 기사입력 :  2018/01/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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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을지대학교와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2018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에서 불법고리사채를 없앤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에서 불법고리사채를 없앤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     © 뉴스팟

 

이 시장은 “요즘 성남에는 불법사채 전단지가 사라졌다”며 “전단지 뿌리면 바로 걷어서 없앨 뿐 아니라 그 번호는 차단조치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돈을 빌리려는 사람을 가장해 불법사채업자에게 전화를 하고 약속한 장소에서 그들을 만나면 현장에서 바로 잡는다”고 밝히며, “실제로 불법사채업자를 잡은 공무원들에게 포상을 했다. 연기대상을 준 것”이라고 말해 참석한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시는 이런 방법으로 연 1000%가 넘는 고금리 불법사채를 해온 일당을 잇달아 검거한 바 있는데, 이 시장은 “금리 27.9%가 넘는 불법사채를 신고해달라.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한테 빨대 꽂는 것을 없애야 한다”며 “유일하게 (성남, 서울, 하남 등 3개 행정구역이 걸쳐진) 위례신도시에는 불법사채 전단지가 있던데 송파에 산다고 하면서 속여서 검거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2018 새해인사회를 열었다.     © 뉴스팟

 

이재명 시장은 이번 새해인사회에서 시민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언제나 갖고 있는 마음인데 시민들이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을 한다”며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민주시민들, 높은 시민의식을 가진 국민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격려해주시고 잘못한 것 질책하고 함께 성남시를 전국 제1의 도시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새해인사회에서 시민들은 ▲재개발 ▲불법주차 ▲버스노선 확충 ▲도로공사 추진현황 ▲고교 무상교복 도입여부 등 즉석에서 다양한 의견과 질문을 내놓았고,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각 질문에 대한 행정조치 사항을 꼼꼼히 답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 2018 새해인사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뉴스팟

 

특히 학생들도 참석해 직접 이 시장에게 질문을 하는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살아있는 소통의 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성남시의 2018년 새해인사회는 이날 열린 수정구와 분당구(갑)에 이어 오는 11일 중원구와 분당구(을)까지 총 4차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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