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맞춤형 교육으로 통합복지서비스 품질 향상

민·관 사례관리실무자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교육 실시

박성욱 기자 | 입력 : 2017/12/17 [17:24]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난 15일과 오는 22일 이틀간 사례관리담당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민간사례관리사 등 62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전담인력의 질적 역량강화를 위한 주제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진행 중이다.

 

시에서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갖고 있는 주민의 문제 해소를 돕고자 대상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들의 대처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개인역량에 맞는 눈높이 교육을 실시한다.

 

1차 교육은 사례관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사례관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현순 사회복지학 박사가 ‘통합사례관리의 이해’란 주제로 사례관리 전반에 대해 강의하였고, 2차 교육은 공공·민간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혜숙 교수가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란 주제로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 노하우 등을 교육생들에게 전했다.

 

특히, 사례관리 개입기법 중 하나인 해결중심 상담교육을 통해 사례관리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실천현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례에 바탕을 둔 강의와 실습을 통해 실무적 관점에서의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기회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혜숙 교수는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사례관리 대상자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민·관이 서로 협력해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과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례관리 접근 시 문제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강점에 초점을 맞춰 대상자의 능력과 경험, 지향하는 미래와 강점 등 대상자 중심의 개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한 참석자는 “주민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원하는 바를 파악하도록 하겠으며, 서비스제공 뿐 아니라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선배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내포한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사례관리담당자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상담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사업은 지난해 9개동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백현동 등 13개동이 추진중에 있으며,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13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대상자들 욕구에 따른 통합서비스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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