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시원한 여름나기 함께해요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한신수)가 관내 저소득 가정 등 불우계층과 홀몸 노인들이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나기를 위해 100여 곳에 선풍기 한 대씩을 전달했다.

▲ 생활폐기물 수거대행 4개 업체(한성산업, 성남환경, 금성환경, 한진용역)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내 저소득 가정 등 불우계층과 홀몸 노인들이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나기를 위해 100여 곳에 선풍기 한 대씩을 나눠줬다.     © 투데이성남

이번 행사는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클린 분당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폐기물 수거대행 4개 업체(한성산업, 성남환경, 금성환경, 한진용역)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후원한 것으로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에 다시 돌려주는 것으로 주변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번에 기증된 100여대의 선풍기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 노인,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노후 선풍기 사용여부를 파악해 노후한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거나, 인원에 비해 훨씬 부족한 숫자의 선풍기로 생활하고 있는 경로당에 우선적으로 배부됐다.

한성산업 조경동 대표는 "관내 생활폐기물 수거대행 업체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우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도울 것."이라면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어렵고 고된 상황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나눔이 이렇게 보람된 것인 줄 새삼 또 한 번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한신수 분당구청장은 지난 주 관내 가로청소 대행 4개 업체에서 매월 실시하는 직원 안전교육의 날에 직접 참석하여 작업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근무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에서 "안전사고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환경미화원 여러분들은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하여 본인이 맡은 구역이 가장 깨끗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