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사랑을 그려요"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에 지역 예비화가들 찾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07/21 [17:19]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꽃과 식물들, 그리고 커피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에 예비 화가들이 찾아가 밋밋했던 벽에 사랑과 활력을 불어넣어 화제다.

 

▲ 성남지역 미술학원인 C&C미술학원의 대입 준비반 학생들이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 벽화그리기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가졌다.     © 투데이성남

 

지난 7월 19일과 20일 성남지역 미술학원인 C&C미술학원(원장 전병찬)의 대입 준비반 학생 70명이 참여해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 벽화그리기 자원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틀동안 펼쳐진 이번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 벽화그리기 활동은 율동생태학습원의 치료정원 외벽과 관리동 내부 벽면, 그리고 카페 외부 유리창에 다양한 그림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이 지역주민들과 지역사회에서 다시 한번 명소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병찬 C&C미술학원 원장은 "가진 재능을 발휘해 많은 분들에게 작은 기쁨을 주게 돼 매우 기쁘다."말하고 "앞으로도 벽화 그리기가 필요한 공공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은 장애인이 환경과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원예치료, 영농체험, 바리스타 교육 등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벽화를 그리고 있는 예비 화가들     © 투데이성남
▲ 관내 미술학원 대입준비반 학생들의 사랑으로 완성된 벽화     © 투데이성남
▲ 관내 미술학원 대입준비반 학생들의 사랑으로 완성된 벽화     ©투데이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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