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 한의건강상담관 진행 "큰 호응"

한의사 건강 상담과 한방차 시음, 한약재 전시 등을 통해 한의약 바로 알리려

박성욱 기자 | 입력 : 2017/10/17 [10:21]
▲지난 15일 성남시 율동공원에서 열린 성남 시민건강박람회에서 “내 몸의 건강지킴이” 한의상담관을 운영하였다.      © 뉴스팟

 

성남시한의사회(이하 본회)는 지난 15일 성남시 율동공원에서 열린 성남 시민건강박람회에서 “내 몸의 건강지킴이” 한의상담관을 운영하였다.

 

매년 10월에 진행되는 시민건강박람회는 성남시와 관내 5개 의약단체가 공동 주관하며, 약 2만 여명의 성남시민이 찾는 대규모 건강 체험 행사이다.

 

본회는 한의사 무료 건강 상담을 진행하여 시민분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또한 의료용 한약재 전시를 통해 마트와 한의원 한약이 다른 점을 홍보하고, 한방차 시음회 등 시민분들이 한의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였다.

 

이번 한의상담관에는 건강상담 100여 명, 한방차 시음회 참여 500명, 설문조사 참여 323명 총 900 명(참여 인원-중복참여 포함)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였고, 아이들에게 한약재를 보여주려는 학부모들의 발길도 이어졌으며, 한의상담관 부스에 방문한 성남 시민 323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관련 인식 조사도 실시하였다.
 
그 조사 내용과 결과를 보면  ▲한의원에서 자동차보험 치료가 가능한 것을 아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212명(65.6%)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111명(34.4%)은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한의원에서 사용되는 의료용 한약재와 마트에서 파는 한약재가 다른 것을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213명(65.9%)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110명(34.1%)이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다.

 

셋째 ▲한약으로 간 질환(간염, 간경화 등)을 치료한다는 것을 아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208명(64.4%)이 알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115명(35.6%)이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한약이나 침 등 한의약에 대한 지도는 누구에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316명(97.8%)가 한의사, 6명(1.8%)가 의사, 1명(0.3%)가 기타로 응답했다. 

 

성남시한의사회 곽재영 회장은 "이번 시민 인식 조사 결과로 보면 34~ 35% 정도의 시민은 아직도 한의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회에서는 올해에 자동차보험 한의원 치료와 한의약 지도에 관한 대시민 버스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직접 소통하는 이런 행사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한의약을 올바로 알려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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