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칼럼] 당원모집인가? 다단계 회원모집인가?

추용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성남시를 바라봅니다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7/09/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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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용선 기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성남시의 문제를 바라봅니다.

 

[추용선의 날카로운 시선]

 

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남지역정가에서는 각 당에서 신규당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무분별하게 시민들을 상대로 입당원서를 받고 있는데요 이는 마치 다단계 회사에서 신규회원 모집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신규 당원을 받아 결국 내년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자 되겠다는 욕심이고요 또 하나는 경선이 아니더라도/ 마치 성과를 올리는 실적평가를 받아 공천을 따내겠다는 속셈이 작용한것입니다.

 

이는 각 지역위원회에서 위원장들이 먼저 앞장서서 입당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출마예정자들은 안할수도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무분별하게 입당원서를 받으면서 어떤사람은 한국당,민주당,국민의당 등 모든 주요정당에 입당원서를 써주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인데 이는 출마하지않는 않지만 이중당적이며 더불어 당원의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정당의 당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얼마만큼 그 정당의 정체성과 정강정책을 이해해서 당원으로 가입하고 주어진 의무와 권리를 행사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실적평가 대상처럼 마구잡이로 입당원서를 받는 행위는 오히려 정치에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보다 정치에 무관심 또는 짜증을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과연 성남에는 각 정당의 당원은 몇 명이나 될까요? 궁금한 대목이 아닐수 없습니다.

 

인간관계상 어쩔수 없이 입당원서를 써주고 결국 수개월 뒤에 다시 탈당하는 경우가 수도 많을텐데요 이런 상항은 선거를 앞둔 시점이면 매번 벌어져 입당과 탈당이 반복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고 있지만 성남지역에 주요 각 정당의 당원은 불과 수천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선거때만 반짝 마구잡이로 당원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당원 관리 체계를 만들고 정치적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성남정치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것을 성남에서 정치을 하고 있고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의 새로운 인식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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