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만남자활센터, '자활 실천인문학' 수료식

저소득층 주민들이 희망을 꿈꾸며 직접 제작한 문집 9월에 발간할 예정

황선영 기자 | 입력 : 2017/07/25 [10:16]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지역자활센터가「2017년 자활 실천인문학」과정 강연을 마치고 지난 21일(금) 성남만남돌봄센터 평생교육장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 뉴스팟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존감 회복과 자활의지 고취를 위해 개설한「2017년 자활 실천인문학」과정 강연을 마치고 지난 21일(금) 성남만남돌봄센터 평생교육장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5월부터 7월에 걸쳐 10차례 진행된 제 5기 자활 실천인문학교육은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성남시내 저소득층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순천향대 철학과 양병무 교수, 김혜자 시인, 은유작가, 성장과 비전 김영미대표 등 8명의 강사를 초정하여 ‘현실을 살아가는 힘을 키우고 자활의 꿈 실현’이란 주제의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철학, 문학, 종교, 고전, 글쓰기 인성 등의 깊이 있는 과목별 교육과 함께 2박 3일 체험활동이 통합된 특별활동이 병행되어 배움을 실생활에 실천 가능하도록 한 인문학교육으로 수강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했던 한 수강생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후회하기보다 삶에서 배우는 내가 되겠다. 작은 것이라도 이루는 사람이 되어 꼭 자립하겠다.”며 삶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과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활 촉진과 자활기업 창업 등을 돕고 있다.

 

두 곳 센터에서는 사단법인 우리의 주최로 협동조합 성장과 비전과 함께 추진한 실천 인문학을 통해 수강생 25명 중 21명(수료율 약 84%)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저소득층 주민들이 희망을 꿈꾸며 직접 제작한 문집을 9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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