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아름다운 상상'

'상'주 잡고, '상'위권으로 가다는 다부진 계획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04/12 [12:00]

성남FC가 1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연승에 도전한다.

▲ 성남FC가 상주상무를 잡고 2연승으로 상위권에 오른다는 다부진 계획을 세웠다.    ©권영헌

 

지난 7라운드에서 성남은 김철호의 결승골로 ‘리그 1위’ 울산 현대를 1-0으로 꺾었다. 적지에서 거둔 값진 승리였다.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가 예상됐으나 끈기 있는 플레이로 울산의 공격을 틀어막는데 성공했다. 성남은 지난해 울산과의 경기에서 두 번 다 승리한 전적이 있고, 올 시즌 첫 경기에서도 ‘징크스 사수’에 성공했다.

    

성남은 상주와의 경기에서도 징크스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최근 상주와의 전적에서 성남은 3연승 및 무실점(2012년 8월 19일 상주 0-3 성남, 2012년 10월 3일 성남 2-0 상주, 2013년 12월 1일 상주 0-2 성남)을 달리고 있다.

    

게다가 성남은 올 시즌 홈에서 1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며, 홈에서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달리고 있다. 상주는 이근호, 하태균 등 정상급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지만, 방심하지 않고 하던 대로 경기에 임해 승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환 감독은 “울산전 승리로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하지만 결코 방심하지 않겠다. 상주가 좋은 공격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윤영선(프로통산 100경기 출전, 7R 현재), 김동섭(프로통산 102경기 출전, 7R 현재)의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행사를 상주전 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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