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17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가 3.26(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제54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협연연주회는, 바이올린 김가은, 이시원, 김규리, 이다연·더블 베이스 김지우·피아노 천예인·첼로의 정채림 등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자 미래 음악 유망주들의 연주가 조화로운 화음을 뽐낸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쥬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K.218 1악장과 드라고네티 더블베이스 협주곡 1악장,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Op.61 3악장,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Op.37 1악장,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Op.37 1악장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Op.64 1악장과 3악장이 연주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한 이래, 현재 초·중·고·대학생 10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이다.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매년 기획공연으로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 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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