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김동준, 버스에서 응원메시지 송출

정류장 안내와 함께 시민들에게 성남FC 홍보로 관심 유도

이지숙 기자 | 입력 : 2017/03/15 [09:24]
▲ 성남FC 황의조-김동준     © 뉴스팟

 

성남 시민들이 버스를 타고 야탑역을 지날 때 마다 황의조, 김동준 선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성남의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이 있는 야탑역에 버스 정차 시 성남FC의 대표 선수인 황의조, 김동준이 정차 안내 멘트를 음성으로 전달하며, 두 선수가 직접 녹음한 음성 메시지는 성남 지역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총 200여대에서 송출된다.

 

음성 메시지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는데, 성남FC의 대표 응원가 ‘영원한 승자’가 울리며 선수의 자기소개와 정차 정류장(야탑역) 안내가 나오며, 이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스트레스를 극복하자는 응원 메시지도 이어진다.

 

녹음에 참여한 성남의 주전 골키퍼 김동준은 “버스를 애용하는 성남 팬 여러분께 음성으로 나마 매일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에 더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선수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는 “성남FC와 가장 가까운 정류장인 야탑역은 팬들에겐 ‘랜드마크’와도 같은 장소이다. 구단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음성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응원함과 동시에 성남FC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FC는 18일(토)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광고
메인사진
'졸업' 소주연X신주협 스틸 공개, 우연이 만든 특별한 인연! 대치동 로맨스에 활력 예고
이전
1/10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