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 "생활악취, 이젠 안녕!"

유용미생물(EM) 배양액 배부 시작

이지숙 기자 | 입력 : 2017/03/07 [09:16]
▲ 중원구청-동 주민센터 유용미생물(EM) 배양액 배부 (3)     © 뉴스팟

 

성남시 중원구는 3월 13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 및 구청에서 올해 첫 유용미생물(EM)배양액을 주민들에게 배부하기 시작한다.

 

중원구에는 6개동(성남동, 하대원동, 은행1․2동, 금광2동, 상대원2동)에 자체 배양시설을 가지고 있어 10일 간의 배양기간을 거쳐 1회 배양 시 각 1톤의 배양액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필요 시 바로 수령할 수 있도록 페트병에 담아 상시 비치하고 있다.
 

또한 구청에서도 Self Box를 설치·운영하여 방문하는 구민 누구나 유용미생물(EM)배양액을 가정으로 자유롭게 가져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중원구에서는 총 372톤의 유용미생물(EM) 배양액을 생산하였으며 이 중 약 82톤의 배양액이 주민들에게 직접 배부되어 가정에서 사용되었고, 구청 배양실에서 생산된 290톤은 하수관거 등 악취가 배출되는 9개 지점에 방류하여 악취저감에 기여하였다.
 

EM(Effective Micro-organism)배양액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중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조합·배양한 발효 생성물로 중원구에서는 2012년부터 자체 배양을 실시, 주민 배부 사업을 진행하며 하수 악취로 힘들었던 중원구 주민들의 악취 불편 해소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 배부와 더불어 3월부터 악취가 나는 하수관거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하여 추가로 유용미생물(EM)을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용미생물(EM) 배양액 배부에 대한 사항은 중원구 환경위생과(☎729-629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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