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재단, <중국제조 2025> 출간!

황선영 기자 | 입력 : 2017/01/03 [09:31]
▲ 한국정책재단, <중국제조 2025> 출간!    © 뉴스팟

 

한국정책재단(이사장 임태희)은 2017년 새해를 맞아, 공업혁명을 통한 중국 굴기 프로젝트를 다룬 <중국제조 2025>를 번역해 출간했다.

 

중국을 알면 세계가 보인다고 했으며, 중국은 과거 수천 년간 영토와 인구수, 생산량 등에서 세계 최고였으나, 18세기 들어 산업혁명에서 소외되면서 약소국으로 전락하고 말았으며, 중국은 세계 중심국가로 부활하기 위해 절치부심해왔고, 중국굴기(中國屈起)의 해답을 ‘공업혁명’에서 찾았다.
 
중국 국무원은 2015년 5월 선포한 <중국제조 2025>에서‘제조업은 국민경제의 주체일 뿐만 아니라 나라 건설의 근본이며, 나라 부흥의 도구이며, 강성국가의 토대’라며 제조업 육성을 중국 굴기의 핵심으로 선언했다.

 

<중국제조 2025>는 중국 경제의 체질을 바꾸어 2025년에 중국을 경제 강국 대열에 합류시키고 새 중국 건국 100년째(2049년)를 가까이 하는 2045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조 강국으로 자리 잡게 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향후 중국의 살길이 공업혁명, 즉 제조업에 있다고 규정하고 이 당위성을 설득력 있게 웅변하였으며 그 실천방안을 꼼꼼하게 제시했고, 이 과정에서 당당함과 논리 정연함이 빛을 발한다.

 

‘제조업은 무용지물(無用之物)을 유용지물(有用之物)로 바꾸는 공업의 본질로, 수공업 제조와 기계제조, 초정밀 제조, 지능제조 등의 발전을 통해 중국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조업은 대국인 중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으로 이것이 없으면 국가의 안정과 발전, 더 나아가 인민들의 복지와 안녕도 기대할 수 없다.’(발행인 머리말 중)

 

<중국제조 2025>는 단순히 제조업, 즉 경제영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국가개조, 사회개혁의 성격을 띠고, ‘제조업은 국민경제의 주체일 뿐만 아니라 나라 건설의 근본이며, 나라 부흥의 도구이며, 강성국가의 토대’라는 전제하에 제조 강국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중국의 종합적 국력향상, 국가안전 확보, 세계강국 건설을 목표로 한다.

 

이는 제조 강국이 되기 위한 3가지 요소 즉, 3원색(三原色)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으며, 자연자원과 지리적 위치의 활용(1요소),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제조기술의 개발과 발전(2요소)에 이어 세 번째로 ‘문화의 차별화와 문화적 특징 활용’을 내세웠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기업과 사기업, 연구 분야, 생산현장 등의 경제역역을 넘어 ‘문화’까지도 아우르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불안정한 정치 상황과 급변하는 세계 경제 질서 등으로 인해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대한민국이 안팎의 여러 도전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아니면 약소국으로 전락하고 말지 귀로에 서 있는 것이다.

 

<중국제조 2025>는 우리 대한민국이 여러 위기와 난제들을 잘 이겨내고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해답을 던져주고 있으며, 책은 그 해답이 ‘제조업 혁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임태희 한국정책재단 이사장은 “경제 전략 수립과 제조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경영자와 관련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중국 산업의 미래와 핵심 전략을 담고 있는 <중국제조 2025>를 출간하게 되었다”면서 “이 책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제조업 강국의 실현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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