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살리고

성남시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3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탄천변(야탑동 555)에 설치한 자전거 무상수리 센터와 동별 찾아가는 이동식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 성남시가 봄을 맞아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     © 투데이성남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여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전문 수리공이 자전거 바퀴살(스포크), 펑크, 오일보충, 브레이크, 기어, 체인 등의 상태를 살펴 무상 수리해준다.

단,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비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식 수리센터는 동별 순회 일정에 따라 동 주민센터 앞 또는 인근 공원에 마련되는데,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관심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데 비해 마땅히 자전거를 정비할 곳이 없어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이번 수리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가정 내 방치된 자전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여가활동, 건강증진, 자원 재활용, 녹색생활 활성화 등 다각적인 긍정 효과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