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2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 선정

선수와 관중의 ‘하이파이브’ 행사 등 팬과의 스킨십 강화 인정받아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6/08/27 [05:59]
▲ 경기 시작 전 팬들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며 일체감을 형성하고 있는 성남FC © 뉴스팟

 

시민구단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성남FC가 스포츠 기자들로부터 2회 연속 프로축구구단 중 가장 팬들과 소통을 잘하는 구단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관중 유치성과와 경기장 잔디 관리 상태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그리고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이 4가지 상은 1차(1R~12R), 2차(13R~25R), 3차(26R~38R)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또한, 연맹은 2014년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각각 구분해 시상함으로써 K리그 챌린지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성남FC는 경기 종료 후 팬들과 하이파이브 행사를 갖는다. © 뉴스팟

 

‘팬 프렌들리 클럽’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언론 대상 투표로 선정한다.

 

가장 팬 친화적인 '팬 프렌들리 클럽'의 영예는 성남FC에게 돌아갔다. 성남FC는 수원FC와의 ‘깃발 더비’ 등 기발한 이슈메이킹을 통해 팬들에게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경기 전 시민들과 경기장까지 행진 행사를 개최하는 등 라이벌전 스토리를 이어가고 팬들에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매 경기 종료 후, 선수와 관중의 ‘하이파이브’ 행사를 진행하여 팬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한편, 경기장 내 와이파이 존, 이동형 기지국 등을 구축하고 가변석 안전을 점검하는 등의 관람 편의를 위한 디테일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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