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힘내라, 대한민국!' 어린이 플래시몹 화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생 600명 하프타임 플래시몹 펼쳐...성남FC 승리로 화답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6/08/11 [18:07]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4라운드’ 성남FC와 전남과의 경기 하프타임때 탄천종합운동장에는 600명의 어린이들이 뛰어나와 대형 플래시몹을 펼쳤다.     © 뉴스팟

 

지난 2월 29일, 성남FC의 축구발전과 건전한 응원문화를 만들고, 시민화합과 소통의 기치를 내걸고 창단한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의 '성남FC 서포터즈'가 성남FC 홈 경기 마다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 응원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함께 나서 광복 71주년을 기념하고 성남FC를 응원해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10일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성남FC와 전남과의 경기 하프타임때 탄천종합운동장에는 600명의 어린이들이 뛰어나와 대형 플래시몹을 펼쳤다.

 

광복 71주년을 앞두고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안기순)가 K리그 성남FC의 홈경기가 열리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만 5세 반 원생 600여 명과 교직원 등 총 7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태극기 플래시 몹을 기획한 것.

 

▲ 어린이들의 대형 플래시몹은 관중들로 하여금 큰 박수를 받고, 성남FC의 승리를 가져다 주기도 했다.     © 뉴스팟

 

제목은 ‘힘내라~ 대한민국’. 이번 플래시 몹은 성남과 전남과의 경기 하프타임을 이용해 진행됐는데, 전반이 끝나고, 태극기를 든 어린이들이 일사분란하게 경기장에 입장해 ‘그대에게(신해철 곡)’ 음악에 맞춰 신나는 율동과 함께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관중들에게 전달했다.

 

어린이들의 몸짓에 경기장을 가득메운 관중들은 박수 갈채로 화답했고, 성남FC 선수들도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기운을 받아서 인지 100일간의 홈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어냈다.


안기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회장은 “성남시의 미래이자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전하고 나라와 태극기 사랑을 되새기게 하려고 이번 플래시 몹을 준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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