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제작한 세종대왕 뮤지컬 <1446>이 세종대왕의 삶과 인간적인 모습을 다루며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여주시 이항진 시장과 여주시의회 유필선 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배우자들과 지난 10월 25일 뮤지컬을 관람하며, 뮤지컬이 성공적으로 공연될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지난 해 10월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트라이아웃 버전을 선보인 이후 뮤지컬의 본 고장인 영국 웨스트엔드 크리에이터와 배우들이 참여하는 영국 워크숍을 거쳐 더욱 커진 규모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화려한 캐스팅의 본 공연으로 돌아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10월 5일부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히는 세종대왕의 찬란한 업적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와 아픔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리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공연 후 기립박수를 받은 뮤지컬 출연진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본 작품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왕으로서의 고민 등이 잘 녹아있는 작품으로써 전 국민의 관람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뮤지컬 1446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대내외에 ‘세종대왕의 도시’로써 홍보하고 더 많은 외래 관람객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1446>은 12월 2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계속되며 여주시민은 특별할인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11월 17일, 20일은 특별히 여주시를 위한 공연으로 여주의 문화시설을 이용하거나 여주시 특산물을 구입한 영수증이 있다면 누구나 할인받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는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www.yjcf.or.kr)을 통해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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