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가나안근로복지관’ 방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 원장 가나안근로복지관 내방

박성욱 기자 | 입력 : 2017/01/20 [09:38]
▲ (왼) 가나안근로복지관 이혜정사무국장, 백승완관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원장, 이혜정대리, 윤종태팀장     © 뉴스팟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 원장이 지난 19일 오후 성남시 제1호 사회적기업인 가나안근로복지관을 내방, 백승완 관장과 환담을 나눴다.

 

오광성 원장은 "가나안근로복지관이 성남시 제1호 사회적기업으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은 물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및 복리후생을 위한 투명한 수익 배분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토너카트리지 재제조 공정을 소화하는 발달 장애인들을 보고 이들의 기술자로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밝은 표정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니 장애인들의 일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전했다.

 

이에 가나안근로복지관 백승완 관장은 “가나안근로복지관에 관심을 보여주신 점에 대한 깊은 감사와 다양한 기관에서 재제조 토너카트리지의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 매출 향상 시 발달장애인 추가 고용을 추진할 계획이며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이자 장애인복지 시설로 장애인들의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2010년 12월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 전문 지원기관이다.

 

사회적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조직)을 말한다.

 

영리기업이 주주나 소유자를 위해 이윤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영리기업과 차이가 있으며, 현재 등록 사회적 기업은 1,713곳으로 그 중 286곳이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 

 

2015년 경기도 사회적경제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성남시 제1호 사회적기업 가나안근로복지관은 2003년 장애인 분야 최초로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를 생산, 판매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로 2016년 기준 매출액은 18억원을 넘는 규모를 자랑한다.

 

전국 1,600여개 공공기관에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를 납품하고 있는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재제조토너카트리지 생산 및 판매 분 아니라 근로장애인들의 재활 및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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