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한 50년, 성남대대와 야탑예비군훈련대의 따뜻한 나눔

육군 제55보병사단 성남대대와 야탑예비군훈련대, 설 명절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생필품 전달

권영헌 | 입력 : 2025/01/26 [07:43]


육군 제55보병사단 산성여단 백호대대와 야탑예비군훈련대 장병들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들은 지난 1월 24일 금요일, 성남시에 위치한 노인보호기관 ‘인보의 집’을 방문해 장병들이 손수 모음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육군 제55보병사단이 창설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장병들은 이를 기념하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기부를 실시했다.

 

기부금은 성남대대와 야탑예비군훈련대 장병들이 대대 본청에 마련된 모금함에 각자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되었다.

 

기부에 참여한 문규빈 일병은 “비록 제가 기부한 금액이 크진 않았지만 전우들 모두의 정성이 모인 만큼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백호대대장 김경근 중령은 “사단 창설 50주년, 그리고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보의 집 원장 조은진 수녀는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육군 제55보병사단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 등 상생을 목표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군의 역할에 힘써왔다. 이번 성남대대와 야탑예비군훈련대의 나눔은 지역사회에 군이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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