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ㆍ제1공단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하나은행을 비롯해 5개의 금융회사가 참가한 '성남의 뜰'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5/03/31 [11:53]
▲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제1공단 결합도시개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성남의 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 투데이성남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유동규)이 지난 27일 대장동․ 제1공단 결합도시개발(이하 ‘대장동 사업’이라 한다)과 관련, 민간사업자 제안서 접수에 참여한 3개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성남의 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의 뜰’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하나은행을 비롯해 5개의 금융회사를 포함한 6개사로 구성돼 있다.

 

성남의 뜰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평가과정에서 절대평가, 상대평가에서 각각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해당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금융기관들의 총 자산 합계는 약641조원에 달해 향후 개발에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비 조달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한편 공사가 지난해 5월 성남시와 대장동 사업에 대해 위․수탁업무대행 협약을 체결할 당시만 해도 사업 추진에 대해 기대 반 우려 반의 목소리가 많았으나, 이번 공모에 3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함에 따라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시장 이재명)의 최대 숙원사업인 본시가지 제1공단 공원화 실현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공사는 6월 경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향후 사업협약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보상절차를 순조롭게 마치고 제1공단 공원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제1공단 공원화 및 대장동 개발이 결합도시개발의 첫 성공 사례인 만큼 타 지방자치단체 및 공사에 모범사례가 되도록 향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성공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작년 위례신도시 공동주택사업에 이어 이번 민간사업자 선정 또한 무난히 마침에 따라 공사 창립 1년 여 만에 대규모 개발사업을 잇따라 성공하며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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