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학습관, 마을연극단 창단 공연 개최

25일, <시험지 여행>,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두 작품 공연

김지오 기자 | 입력 : 2016/06/24 [10:19]
▲  ‘학습공동체 마을연극단’의 창단 공연을 개최     © 뉴스팟

 

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박정범)은 오는 25일(토) 오후 5시, 경기평생교육학습관 2층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습공동체 마을연극단’의 창단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20명으로 구성된 마을연극단 창단공연으로 초등학생들은 <시험지 여행>, 주민 연극단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경기도립극단 소속 배우 김길찬 강사가 연출을 맡았고, 조명, 음향, 분장 등 경기도립극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진행한다.

 

학생작품인 <시험지 여행>은 있는 듯 없는 듯 항상 소외받는 ‘복순’, 100점만 최고라는 부모님이 부담스런 ‘은지’, 공부에 관심이 없는 ‘경수’등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항상 시험에 대해 부담을 안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10여 년간 33만 관객에게 사랑받은 국민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공연이 이어진다. 이 작품은 세탁소를 거쳐간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삶의 진정한 행복을 이야기한다. 단순한 상황이나 말장난으로 지속되는 코미디극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선량한 소시민의 삶과 인간에 대한 성찰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박정범 관장은 “이번 공연은 ‘연극’이라는 순수예술 장르를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4개월 동안 공연을 준비해왔다.”라면서, “앞으로 마을연극단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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