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공유 PM 배터리 충전사업장 소방안전컨설팅다량의 배터리를 모아서 충전하는 사업장에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 증가
이번 소방안전컨설팅은 지난 7월 세종시 공유모빌리티 전동킥보드 창고 화재를 계기로 가을철 축제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간편하고 편리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성남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최근 5년간 개인형 이동장치(PM)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90건으로 16명(부상)의 인명피해와 3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 중 전기적 요인이 74건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성남소방서에서는 ▲배터리 충전 시 직원 감시하에 실시토록 당부, 퇴근 시 충전 금지 ▲배터리 랙 간 적정 이격 거리 확보 ▲배터리 보관 시 소분하여 금속 재질함에 저장 ▲소화용 간이 수조 설치 당부 등의 내용으로 현장안전지도 및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교통 이동 수단의 빠른 변화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그로 인한 피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선제적인 화재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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