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세원 의원, 과대·과밀학교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학생배치 계획 수립 촉구

개교 1~2년밖에 되지 않은 학교가 증축을 해야 하는 상황은 구조적 문제

뉴스팟 | 입력 : 2021/11/09 [17:46]

경기도의회 박세원 의원


[뉴스팟=뉴스팟]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9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포천·파주·김포·의정부교육지원청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지역은 개교한 지 1~2년밖에 되지 않은 학교가 다시 증축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풀이 됨을 지적하며 학생 배치 계획을 보다 면밀하게 수립하여 과대·과밀학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세원 의원은 질의에서 김포지역에 2019년 개교한 은여울초와 2020년 개교한 김포나진초를 언급하며, “개교한 지 불과 1~2년밖에 되지 않은 학교에 다시 증축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은 학생 배치 계획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50세대 소규모 일반 빌라를 신축하는 경우에도 학생배치와 관련하여 교육청과 협의하도록 되어있는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학교 신설이 확정된 이후, 인근지역 아파트 신축으로 인하여 추가적으로 학생 발생 요인이 생긴 것에 대해 증축을 통해 무리하게 수용해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하였다.

이어 박 의원은 “과대·과밀학교는 학생수가 많다 보니 운동회도 나눠 진행해야 하고, 특별실도 일반교실로 전용해야하는 상황이며, 급식도 교실배식이나 3교대로 진행할 수 밖에 없어 학생들의 교육여건은 전방위적으로 나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배치 계획을 보다 면밀히 세워 과대·과밀학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곧 다가올 수능과 관련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소방서, 병원 등 유관기관과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수험생 모두가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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