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측면 수비수 이후권 영입

양쪽 측면과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멀티 자원

뉴스팟 | 입력 : 2016/07/05 [17:07]
▲ 성남FC 이후권 영입     © 뉴스팟

 

성남FC가 K리그 챌린지 부천에서 활약한 풀백 이후권(25)을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했다.

 

광운대 출신으로 부천FC에 우선지명 되어 2013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권은 데뷔 시즌 K리그 챌린지 31경기에 출장, 3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4년 상주상무에 입대하여 이른 나이에 군 문제를 해결한 이후권은 다시 부천으로 복귀해 현재까지 K리그 통산 52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180㎝, 75㎏의 체격조건을 가진 이후권은 좌우 측면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멀티 플레이어로 가치가 높다. 저돌적인 공격 가담과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며 넓은 시야와 왕성한 활동력도 장점이다.

 

성남으로서는 이후권의 영입으로 왼쪽 수비 장학영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고 오른쪽 수비에도 긍정적인 경쟁을 유도할 수 있어 선수 운용에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됐다. 특히 대학 때부터 이후권을 눈여겨 봐 온 김학범 감독이기에 이후권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이후권은 “개인적으로 축구 인생에 반전의 계기가 된 것 같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하여 매 경기 성남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입단 계약을 마친 이후권은 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7월 경기부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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