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도움으로 건강 찾은 '사랑이', "이재명 구단주님 힘내세요!"

수술 후 건강 되찾아 단식중인 이재명 구단주 감사 방문

뉴스팟 | 입력 : 2016/06/15 [17:20]
▲ 성남FC 이재명 구단주와 사랑이     © 뉴스팟

 

심장병 앓고 있던 ‘사랑이’가 성남FC 팬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아 주변에 감동을 선사했다.

 

성남에 거주하고 있는 5세 여아 사랑이는 확장성 심근병증과 상세불명의 심부전을 앓고 있었으나 당시 수술비가 없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랑이를 돕기 위해 성남FC는 작년 11월 29일, 제주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관중들을 대상으로 ‘사랑이’ 수술비 지원을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 모금액과 후원금 1,041만원을 포함하여 총 1,400만원의 수술비를 전달했다. 네이버 카페 ‘분당판교따라잡기’, 성남시공무원서포터즈와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도 후원에 동참해 사랑이의 쾌유를 빌었다.

 

당시 ‘성남의 딸’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평소에도 성남FC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자주 찾아온 가수 백아연도 사랑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사랑이의 편지를 직접 낭독하며 관중들에게 모금을 독려했다.

 

사랑이는 성남FC가 모금한 후원금 외에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심장재단의 수술비 지원 및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한편, 건강을 회복한 사랑이는 지난 15일 오전, 9일째 단식 중인 성남FC 구단주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

 

이 구단주는 "사랑이가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건강해진 모습을 보니 너무 고맙다. 경기장에서 함께 성남FC를 응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 아픈 곳 없이 튼튼하게 잘 자라주길 바란다.“ 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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