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이 필요한 영양 사각지대

분당구보건소 방과후 돌봄교실 어린이 대상 영양심화교육

이동호 기자 | 입력 : 2016/06/02 [14:31]

분당구보건소(소장 명재일)는“건강한 학교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3일부터 7/8일까지 총 6주간 중탑초등학교에서“방과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양심화교육을 실시한다.

 

늘어나고 있는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은 영양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떨어진다. 그중에서도 저학년 학생들은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학교에서는 담당교사나 영양사를 통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만 귀가 후에 가정에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체계적인 영양교육으로 올바른 간식선택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다. 또한 영양사의 교육을 통해 식태도 변화를 유도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6주간의 교육으로 올바른 간식의 선택 및 건강하게 간식을 먹는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동시에 요리활동과 같은 체험활동 등으로 이루어진다.

 

대상이 저학년 학생들인만큼 관심을 가질만한 과일이야기, OX퀴즈, 낱말퍼즐 맞추기 등과 같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영양교육 후에는 가정통신문을 배부해 가정을 교육의 연장선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취약계층의 저학년 학생들은 평소에 건강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태도변화를 유도해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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