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말아요, 그대” 토크 콘서트 열려

‘정신건강의 날 기념’ 시민 공개강좌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6/04/12 [15:03]
    익산시

[뉴스팟 투데이성남]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공개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 교수연구동 5층 소강당에서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익산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는 「정신건강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정보를 제공했다. 2부에서는 불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시민공개강좌 「걱정말아요, 그대」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시민 공개강좌의 주제인 ‘불안장애’는 현대인의 스트레스 주범으로, 선천적으로 공포에 민감하거나 혹은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공포심을 느끼는 증상이다. 특정 상황 또는 상황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불안장애는 또 다른 정신질환을 야기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해치게 된다.

강의와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했던 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노승호 센터장은 “사소한 불안장애 요소들이 오래 지속된다면 공포증, 강박증, 과잉불안, 공황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다. 초기증상이 보이면 적극적으로 치료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을 감소시키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4월 4일로, 정신장애 환자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지정한 날이다.

우울과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경우 ☎841-4235(익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또는 1577-0199(정신건강상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언제든 친절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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