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남연극제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개최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6/04/11 [15:33]
    출처 : 영광군

[뉴스팟 투데이성남]전남 연극인들의 큰 잔치인 ‘제34회 전남연극제’가 오는 4월19일(화)부터 24일(일)까지 영광읍 소재한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에는‘연극을 소리쳐 불러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지역 22개 시군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 지역 작품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제 1회 대한민국연극제 전남지역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어 여느 해보다 치열한 경연이 예상된다.

대상 수상작(전라남도지사상)은 오는 6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연극제에 전남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 같은 공식적인 행사 외에 이번 연극제는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숨쉬는 영광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극제를 계기로 영광군에 순수예술로서 연극의 뿌리를 내림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문화향수권 확장,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안전망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연극제 조직위원회는 향후 군민회원을 중심으로 한 연극단체와 중고교 학교기관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연극반을 설립한다는 프로젝트도 추진 중에 있다. 또 군과 지역기업, 지역민을 아우르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문화와 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장기적인 방안도 구상 중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연극제는 유구한 역사와 유형의 자산을 지닌 영광군의 문화 도약을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문화를 통해 산업과 지역을 살찌우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극단별 공연일정은 ▲예인방(나주)=향숙이(4월19일 오후 4시) ▲품(순천)=아빠들의 소꿉놀이(20일 오후7시) ▲파도소리(여수)=오거리 사진관(21일 오후 7시) ▲선창(목포)=택시 드라이버(22일 오후 7시) ▲백운무대(광양)=늙은 자전거(23일 오후 7시) ▲미암(해남)=그들의 귀향(24일 오후 4시) 이다.

한편 개막일인 19일 식전행사로 마임공연과 개막공연으로 나주극단 ‘예인방’의 ‘향숙이’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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