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북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나태주 시인과 북토크, 오카리나 앙상블 등 풍성한 행사 열려

이지숙 기자 | 입력 : 2016/04/11 [11:14]
    출처 : 공주시

[뉴스팟 투데이성남]제52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시립도서관 강북관 문화센터에서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공주시가 밝혔다.

이날 공연은 대전 오카리나 앙상블의 ‘세상의 끝(the end of the world)’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웅진어머니 독서회원들의 시낭송, 나태주 시인 강연,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북토크는 ‘죽기 전에 시 한편 쓰고 싶다’, ‘꿈꾸는 시인’ 등 나태주 시인의 최근작에 대한 이야기와 인생 이야기를 시낭송가 박정란의 사회로 진행,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북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

나태주 시인은 ‘너도 그렇다’라는 시집에 ‘풀꽃’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며, 가족과 아내, 모든 사람들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신비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화집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에서는 제52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이날 북콘서트뿐만 아니라 오는 24일까지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시립도서관(웅진관☏041-840-2205/강북관☏041-840-8955)으로 문의하거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를 참고하면 된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나태주 북콘서트의 성황은 시민들 마음속의 따뜻한 독서 열기와 독서 욕구를 보여주는 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행복 지수를 채우기 위한 독서문화 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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