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독다독’그림책 원화展 열려

황선영 기자 | 입력 : 2016/04/11 [13:07]
    대전광역시

[뉴스팟 투데이성남]대전광역시 한밭도서관은 제52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5월 8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마음을 다독다독’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나한기획의 예술 심리 동화 시리즈 중 “빛이 된 아이”와 “깜장우산”원화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빛이 된 아이”는 자신의 투명한 마음을 버거워하여 다른 사람들처럼 혼탁해지고자 했던 한 아이가 굴참나무 할아버지를 멘토로 만나 자기를 긍정하고, 자기 안의 맑은 본성과 하나가 되는 여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문학치료사의 전문성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힐링 화가 이영철의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김영희가 쓰고 이영경이 그린 동화 “깜장 우산”은 남보다 볼품없어 다른 이에게 선택되지 못해 절망하고 좌절하던 깜장 우산이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기까지의 심리적 여정을 쉽고 간결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편의 그림책이 내면의 상처나 불안,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원화전시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주고,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지친 우리들에겐 잠시나마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한밭도서관은 전했다.

한편,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야간 연장하여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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