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근의원의 행감통신]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알고보니 속빈강정?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3/12/04 [08:58]

성남산업진흥재단 알맹이 다 포기한 업무협약, 무책임한 오리발 경기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모바일게임센터가 12월 중순경 판교로 이전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허나, 당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가 제공하기로 되어 있던 판교테크노벨리 내 경기도공공지원센터 전용면적 5,000㎡ 이상의 공간이 아닌 삼환하이팩스로 이전 한다는 것.



 



이미 2012년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및 모바일게임센터가 경기도공공지원센터로 이전한다고 보고한 바 있었는데,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지원센터를 버리고 삼환하이팩스로의 이전해 비싼 임대료를 부담하게 됐다.



 



이는 엄청난 임대료와 사용료를 성남시가 부담하면서도 당초 경기도가 제공하기로 했던 공공지원센터로 이전 하지 못해 이중의 부담을 성남시가 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센터 운영 업무협약 당시 운영협약에서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임대료와 운영비를 같은 수준(경기도, 성남산업재단 각 각 임대료 50%, 관리비 25%)으로 지원키로 하였던 것을 파기하고 성남시가 입주사의 임대료를 100% 지원하고 관리비도 50% 전체를 지원하게 협상하여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서 경기도는 공공지원센터 내 5000㎡의 임대공간도 제공하지 않고 임대료, 관리비도 전혀 부담하지 않게 된 것이다. 성남시는 센터의 운영에는 참여하지 못하면서 단순히 엄청난 임대료 및 관리비만 부담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이처럼 당초의 설립 및 운영협약에서 크게 후퇴해서 맺어진 운영업무협약은 불공정 협약이며 협약과정에서 성남산업진흥재단의 판교이전 협상은 너무나 안이한 대처라고 봐야 하며 재주는 성남시가 부리고 성과물은 경기도가 챙기는 이해 못 할 상황이 벌어 진 것이다.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원은 성남산업진흥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불공정하게 이루어진 협상을 파기하고 당초 맺었던 업무협약대로 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경기도는 공공지원센터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 임대료, 관리비를 성남시와 공동으로 부담하도록 재협상 하여야 할 것을 요구 하였다.

광고
메인사진
'불후의 명곡' 세기의 사랑꾼 특집, 서정희X김태현부터 송지은X박위까지! 대박 라인업 성사!
이전
1/10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