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용인 상생, 공무원 합동 탄천수질개선

운영자 | 입력 : 2013/12/03 [11:38]

 



성남시가 용인시와 탄천 수질개선에 협력하기로 협약(7.22)을 한 가운데 12월 4일 오후 2시~4시 공동으로 탄천정화활동에 나선다.



 





 



이날 정화활동은 성남시 공무원 30명, 용인시 공무원 30명, 시민연대환경365중앙회,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 55사단 1대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등 모두 350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이날 탄천 상류인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과 시계 지점인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교로 이어지는 5㎞ 구간 양 시 경계지점의 하천 오염물질을 공동 제거한다.



 



2개 조로 나뉘어 탄천 둔치 쓰레기 수거, 탄천 녹지 환삼덩굴 등 위해식물 제거활동,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 등을 한다.



 



성남시와 용인시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잡은 후 첫 상생 행보로 의미를 갖는다.



 



앞선 8월 29일과 9월 11일 성남시와 용인시는 수지하수처리장 등에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탄천에 직접정화시설 설치 공동 노력, 경계지점 오염물질 제거방안, 탄천 합동정화활동 등에 대해 협의했다. 



 



다음번 정례 실무협의회는 내년도 2월에 열리며, 탄천 상류 지역 수질개선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갈수기 때 탄천 성남·용인 경계구간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악취 등으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던 시민들의 수질 민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성남시 구간(15.85㎞)을 관통, 서울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35.6㎞의 준용하천이다.



 



2000년도 초반 분당·죽전지역 택지개발로 하천 수질 등급이 최하 수준인 5~6등급으로 악화돼 물고기가 살기 어려운 수준이었지만 성남시가 10년 넘게 생태복원사업 등 수질개선에 힘써 현재는 2급수 이상에서 서식하는 은어를 비롯한 23종의 물고기가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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