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인대학 1,164명 졸업생 배출 '전국 최다'

이재문 | 입력 : 2013/12/02 [08:55]

은행골목·상대원·금호시장 상인 "전통시장 인정"등 각종 성과 도출











성남시가 최근 6년간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 1,164명의 ‘상인 대학’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을 배출했다.




11월 29일, 올해로 5번째 은행골목시장 상인 40명, 정자1동 상인 34명이 상인대학 졸업식을 갖고 학사모를 썼다.



 



이날 정자동 상권 상인들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졸업생들이 뜻을 모아 백미20포를 성남시에 전달했고, 부모와 함께 대학을 다닌 은행골목시장 상인 자녀 3명도 함께 졸업식에 참석해 어린이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로서 성남시가 지역 중소상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6월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오던 ‘상인대학’이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 상인 247명을 비롯해 중앙지하상가, 복정동상권 상인 155명, 중원구 모란민속5일장 상인 245명, 성호·하대원·단대·은행골목·상대원시장 상인 322명, 분당구 야탑상권 상인 56명, 돌고래·금호시장·정자동상권 상인 139명 졸업생 1,164명을 내는 기록을 세웠다.



 





 



상인들은 3개월 과정의 시장경영진흥원 상인대학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형마트·기업형 슈퍼와 경쟁할 수 있는 마케팅기법, 점포진열기법, 정부지원정책, 정보통신기술,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판로개척과 홍보기법, 판매시점광고 등을 수업하고 우수 선진지 벤치마킹 등 실습등의 수업으로 전문상인으로서의 기분을 다지게 됐다.




 



또한, 6개월 과정의 대학원 프로그램도 지난 8월부터 개설돼 상인대학을 졸업한 상인 50명이 리더십 함양, 대형마트 탐방· 분석, 여성소비자 이해하기 등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상인대학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 장사하는데 도움이 돼 매출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제는 상인들이 앞장서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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