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온라인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 온라인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가능성 열어

뉴스팟 | 입력 : 2020/09/04 [11:14]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명희)은 지난 8월 24일(월)~8월 28일(금), 4일 동안 28명의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같.이.가 나눔 학교”를 진행하였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올해 24회를 맞이하였으며, 올해는 특별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단법인 마중물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였다.

 

4일간 진행된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권리형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한 코로나 예방 키트 제작하였다.

 

제작된 코로나 예방 키트는 청소년들의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간보호센터, 경로당, 안나의 집에 전달되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청소년은 “권리형 자원봉사 강의를 듣기 전 자원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가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사회 구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여 더 나은 사회는 만들기 위한 일도 자원봉사에 해당되는 것을 알았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한 임다희 사회복지사는 “온라인 자원봉사학교가 잘 진행될 수 있을까 걱정했으나, 청소년들이 온라인 시스템을 능숙하게 활용하고, 채팅으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만든 코로나 예방 키트가 모여 나눔 캠페인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공동체를 위한 나눔 활동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이 없음을 느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신명희 관장은 “코로나 시대야 말로 공동체를 위한 자원봉사가 중요한 시기로,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자원봉사 분야를 고민해야 할 때 이다”라고 본 프로그램 기획 취지를 전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매년 2회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매년 1월, 8월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중원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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