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성남시의회 원구성, ‘언제나 이랬다!’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양당 의견 좁히지 못해 본회의 지연

권영헌 | 입력 : 2020/06/26 [10:29]

제8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성남시의회 본회의가 제때 열리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양당이 의견을 좁히지 못해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 권영헌

 

6월 26일 10시로 예정되어 있던 제25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지 않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8대 성남시의회 후반기를 책임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본회의다.

 

본회의 지연 원인은 의장과 부의장 선출의 문제가 아니라, 4개의 상임위원장과 2개의 특별위원장의 배분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상대적으로 소수를 차지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이 이른바 알짜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기 위해 힘겨루기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각 당의 사정이야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시민과의 약속인 본회의 개회를 제8대 후반기 첫 날인 본회의를 지연시키는 것은 후반기 내내 오점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의회가 원구성을 하는 날은 본회의가 정시에 열린 것이 언제였나? 성남시의회 원구성,  언제나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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