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확진자 방문한 사우나 손님 등 130여명 전수검사

수정구 수진동 소재 S불가마사우나에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뉴스팟 | 입력 : 2020/06/06 [20:25]

성남시가 수정구 수진2동에 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성남시 136번 환자)가 방문한 사우나의 직원과 손님 13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확진된 136번 환자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양천구 신월동 부활교회 신도로 지난달 말 예배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지난 3일 오전 0시37분부터 오후 3시22분까지 수정구 수진1동 S불가마사우나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S불가마사우나 직원들과 해당 시간대에 사우나를 방문한 13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사우나에서 손님들에게 방명록을 쓰도록 해 명단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들 모두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다중이용시설인 사우나의 특수성을 고려해 전수검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방명록에 연락처를 기재하지 않은 손님들의 경우 수정구보건소로 연락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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