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전 구역에 스크린도어 설치 확정

김병욱 의원, 철도시설공단과 협의…올해 하반기 사업착수

뉴스팟 | 입력 : 2020/06/04 [08:27]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공단’) 김상균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분당선 오리역 전 구역에 스크린 도어(승강장 안전문) 설치 추진을 확정했다.  

 

 

분당선 오리역 스크린 도어는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여객 승강장(상·하 본선)에만 우선 설치되었고, 나머지 구역(부본선)에는 설치되지 않아 대기 승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

 

또한, 설치된 스크린 도어도 윗부분이 개방된 형태인 반밀폐형으로 설치되어 미세먼지 등 승강장 공기질 악화로 인한 민원이 많았다. 

 

이에 김병욱 의원이 철도시설공단에 미설치 구역에 대한 스크린도어 설치를 요구하고, 스크린도어 형태 개선을 촉구해왔다.  

 

공단은 이날 오리역 스크린도어 미설치 구역(부본선)에 대한 완전한 설치계획을 밝히고, 현재 승강장의 스크린 도어도 밀폐형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공단은 관련 사업예산(70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1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오리역 전 구역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진행되어 주민 안전을 지키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분당의 발전을 위해 분당 주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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