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부처님 오신날 대비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실시

성남소방서(서장 이점동)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에서 이달 30일로 연기된 부처님 오신날 봉축 행사를 대비하여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봉국사에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석가탄신일 전후로 봉축 행사를 위한 연등설치,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 빈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훈련 및 지도점검을 통해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소방, 경찰, 시청, 관계자 등 유관기관 40여 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전통사찰에서 불이 나 관계자가 119에 신고한 상황을 가정, 실제에 준하는 화재진압훈련을 진행했다.

이점동 성남소방서장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지어진 전통사찰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고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시설이 충분하지 못해 위험요인의 사전제거가 중요하다”며 “관계자분들의 화재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