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북도민회, 회장의 인사권 남용으로 갈등

일방적으로 SNS를 통한 이사진 해임, 도민회 사무실 일방 폐쇄 등 권한 남용 우려

뉴스팟 | 입력 : 2020/05/28 [17:29]

성남시 전북도민회가 회장의 인사권 남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11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의 명예를 높이고 고향 발전을 위해 출범한 재성남 전북도민회(이하 도민회)가 회장의 독단적인 도민회 운영을 돌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다.

 

전북도민회는 고향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비롯해 고향의 특산물 직거래, 관광 활성화 등을 내세우며 화합을 다짐했던 터라 이번 갈등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진다. 

 

전북도민회 문제의 발단은 A 회장이 도민회 이사들에게 일괄 사퇴를 요구하고, 도민회 사무실 폐쇄를 발표하면서 부터다.

 

'이사의 해임'은 임원회의 및 회원 총회에서 결의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회장의 일방적인 결정을 SNS메신저를 통해서 진행되자 회원들의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 이 외에도 A 회장의 인사권 남용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회장의 독단적인 인사권 남용에 임원들과 회원들은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상부상조, 지역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회권의 권익 옹호와 지위를 향상에 노력해야 할 회장님께서 도민회 설립 취지와 맞지 않게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저해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한, 도민회 회원들은 'A 회장님께서는 도민회에 손실을 입히고, 위상을 현저하게 저해한 만큼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성남시 전북도민회 회칙 13조에는 '도민회에 현저한 손실을 입히거나, 도민회의 위상을 현저하게 저해한 자'에 대해서 '회원 과반의 의결에 따라 재적의원 2/3찬성으로 탄핵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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