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예윤해 후보, ‘경기도형 그린뉴딜 실현, 반려동물복지 도시 분당’ 공약발표

안녕하십니까?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성남시 분당구 주민여러분

정의당 성남시 제7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로 출마한 예윤해입니다. 경기도의회에서 우리 도민여러분과 성남시 분당구민 여러분께 처음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대단히 영광입니다.

코로나19에 맞서 경기도민 여러분들께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지만, 자발적인 도민 여러분들 협조와 보건당국의 노력으로, 신속하게 국난을 극복해 나가고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4월 1일 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1명이고, 특히 그 중 우리 성남시의 확진자 수는 112명으로 22%나 됩니다. 확진자분들이 잘 치료 받으셔서 하루 빨리 완치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성남시 분당구민 여러분!

오로지 경기도민과 분당구민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일하고 책임지는 도의원이 되고자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창시절을 온전히 분당에서 컸습니다. 그리고 신혼집까지 분당에서 차린 분당청년 예윤해입니다.

보궐선거로 빈자리만 메우는 그저 그런 도의원이 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단 3가지 약속을 드리고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비록 짧은 임기일지라도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겠습니다. 

첫째, 경기도형 그린뉴딜, 탄소zero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기후위기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호주 산불, 매년 줄어드는 북극과 남극의 빙하, 폭염 등 이상기후는 기후위기의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이대로 지구의 기온이 계속 올라 항상 얼어있는 땅 영구동토층까지 녹아버린다면 대량의 메탄이 배출되어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기후재앙이 도래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기후악당국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정치가 책임지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경기도부터 그린뉴딜을 실현해나가겠습니다.

1기 신도시 분당과 일산 등은 거의 30년이 되어 도시가 노후화되고 있습니다.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리모델링 사업 찬성이 약 67%로, 수요가 높습니다. 

이에 환경활동가이자 정의당 경기도당 그린뉴딜위원장으로서 저 예윤해는 제1호 공약으로 경기도형 탄소zero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하고, 수직증축 추가 주택분을 청년·신혼에게 우선 공급하겠습니다. 경기도의 지분만큼 수직증축 추가분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에게 1억 상한 전세로 제공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 그린뉴딜 전환 기금을 조성하겠습니다. 이 기금으로 리모델링 1가구당 2천만원 이상 보조금 및 무이자 융자 지원을 경기도가 일정 부분 분담하겠습니다. 

부모님 세대는 리모델링으로 행복하고 자녀세대는 과도한 빚 없이 새롭게 웃을 수 있는 분당,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경기도, 동물복지도시 분당을 만들겠습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0만 반려동물가구가 있습니다. 분당만 해도 16.2%의 가구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어르신 1인가구, 자녀독립 이후 부부만 사는 가정이 많아질 전망이기에, 반려동물가구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반려동물은 단순히 애완동물이 아니라, 우리의 새로운 가족입니다.

이에 동물을 사랑하는 저 예윤해의 제2호 공약으로 ‘경기도 반려동물 바우처카드’와 ‘경기 반려동물 토탈케어센터’를 약속드립니다.

경기도 내의 반려동물 기업의 제품을 구입할 때, 추가 할인 쿠폰을 발행해 경기도 내의 기업도 좋고 소비자도 좋은 선순환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원-스탑 솔루션으로 현 ‘동물보호센터’를 ‘반려동물 토탈케어센터’로 조직을 확대해, 단순히 우리가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강아지공장·고양이공장, 유기동물 등 동물권 관련 문제에도 기민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또한 동네별 동물병원의 진료비를 공시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모든 것을 관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담아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맞춤식 그린버스 공영제를 추진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수원시 북부공영차고지를 시작으로 전기버스 등 친환경차 보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버스가 친환경버스로 교체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수원시 북부공영차고지는 전기버스 94대와 전기충전기 31기 등을 갖춘 전국 최초의 시설입니다. 수원시뿐만 아니라 성남시 그리고 다른 경기도 내 지역까지 친환경 전기 및 수소버스 도입과 함께 전기/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 예윤해는 경기도 각 지역민의 수요와 필요에 의해 운영되는 효자노선을 구축하고 공영형 전기버스 도입하겠습니다. 이런 맞춤식 노선, 경기도의회에서 저 예윤해가 책임지겠습니다. 면밀한 수요조사 및 운송원가 산정을 토대로 적자 없는 주민참여형 효자노선을 신설하고, 전기버스를 구매하여 공영제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경기도내 전역의 그린버스 공영제 실시를 위해 1단계, 신규버스 구입 시 전기버스 구입 의무화, 2단계 노후화된 경유버스의 전기버스로 교체, 3단계 장기적으로 화석연료인 LNG버스까지, 전기버스로 전환 등의 계획과 원칙을 세우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현행,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적극 담아 반드시 통과시키겠습니다.

교통 편하고 숨쉬기도 편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이 공약들이 모두 현실화 되는 것을 보는데 2년의 임기는 물리적으로 짧을지도 모릅니다. 최소한 제가 없어도 추진할 수밖에 없는 법적 근거인 조례만은 임기 내에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유권자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다면 고된 노력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내로남불’하지 않는 정치인, 유권자를 두려워하는 도의원, 정의당의 분당청년 예윤해가 경기도민, 분당구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