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이경우)는 최근 기온이 올라가고 건조해지는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들불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9년도 경기도 내 발생한 산불은 172건으로, 이 중 76%는 봄철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논밭·쓰레기 소각, 입산자 실화 등으로 대부분 개인의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
이에 소방서는 불법 소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안내방송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산불진압용 장비를 상시 점검하는 등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경우 소방서장은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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